AP그룹,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
브랜드·채널 분리, 브랜드 중심 조직으로 새 설계 승진 21명·전보 15명…그룹홍보실 이희복 전무 승진 아모레퍼시픽그룹(회장 서경배)은 경영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객과 유통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조기에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기존 브랜드 채널 조직을 브랜드와 채널로 분리, 브랜드 중심 조직으로 개편한 것. 이를 통해 2025년 원대한 기업을 향한 기업 비전을 대내외에 적극적으로 소통해 지속 가능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공고하게 구축함과 동시에 내년도 경영 전략을 선제적으로 준비한다는 복안이다.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의 특징은 우선 특이성(Singularity)을 갖춘 브랜드와 혁신 상품을 개발하고 온·오프라인 리테일 공간에서 차별화된 구매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브랜드 마케팅과 영업이 각각의 전문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 체계를 새롭게 설계했다. 즉 기존 마케팅과 영업이 통합된 ‘럭셔리/프리미엄 비즈니스 유닛’을 마케팅 전담 조직으로 구성한 ‘럭셔리/프리미엄 브랜드 유닛’으로 개편하고 분산돼 있던 국내 화장품 채널 조직을 ‘뷰티영업 유닛’으로 통합했다. 면세, 디지털 등 새로운 성장 채널에 내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